2006년 11월 06일
[화로화] 양갈비가 먹을만한 대치동의 고기집.
Fresh한 양갈비를 취급하면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대치동의 고기집.


들고 간 와인.




위치를 착각해서 한참 헤매다 30분 가까이 늦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거의 느끼기 힘들고 맛이 깔끔하다.

처음엔 미미했던 양고기 향이 계속 먹을 수록 은은하게 느껴지기는 한다.

영국에서 들여온 민트와 식초를 사용한 민트소스.

환기시설도 양호.

호주산 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보이는데로 퍽퍽하고 약간의 냄새도 감추기 힘든 맛이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낙지깜밥' 大 자 - 12,000원 - 을 주문했다. 小자는 7,000원.

'낙지깜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국.

이렇게도 먹어 보고...

이렇게도 먹어보고...

밥안주에 소주 한잔.

*찾아가시는 길 : 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KTF와 하이닉스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고 간 와인.
콜키지는 병당 15,000원을 받는다.
인상적인 것은 그닥 큰 규모의 고기집은 아닌데도 와인잔을 '슈피겔라우'를 써 준다.
여러가지 감안 할 때 약간 비싸다고 느꼈던 콜키지가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부분.
오피스 타운이라서 그런지 주말에는 콜키지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가족끼리 주말에 외식할 때 콜키지 확인 해보고 와인 한 두병 들고 가서 즐기는 것도 효율적이겠다.




위치를 착각해서 한참 헤매다 30분 가까이 늦었다.
먼저 오신 분들은 양갈비를 일단 구워 드셨고 늦게 온 이서방 위해서 추가 주문한 양갈비 1인분.
해동 상태가 무난해 제법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내고 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거의 느끼기 힘들고 맛이 깔끔하다.
고기 상태가 양호해 미디움레어 정도로 구워 먹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질 좋은 숯에 깔끔한 실내에 이 정도 양고기를 1인분에 18,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꽤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다만 맛이 지나치게 깔끔하고 향이 별로 없어 양고기의 향을 즐길 정도로 양고기를 잘 드시는 분들에겐 아쉬움이 좀 남겠다.
누린내가 아닌 양 특유의 그 향이 많이 아쉽긴 하다.
대신 양고기가 아직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부담없이 충분히 즐길만하지 않나 생각된다.

처음엔 미미했던 양고기 향이 계속 먹을 수록 은은하게 느껴지기는 한다.
뼈에 붙어 있는 부분이 나름 향도 괜찮고 맛도 그나마 좀 더 고소하다.

영국에서 들여온 민트와 식초를 사용한 민트소스.
양갈비를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좋고 이 민트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좋으니 취향껏.

환기시설도 양호.

호주산 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보이는데로 퍽퍽하고 약간의 냄새도 감추기 힘든 맛이다.
어렸을때 집에서 '로스구이'라고 수입 쇠고기를 사서 후라이팬에 구워 소금,후추,참기름을 섞은 장에 찍어 먹던 그 정도 수준의 고기밖에 안 되는 듯 하다.
2인분에 30,000원이라는 가격을 지불하고는 먹고 싶지 않은 맛이다. 실제로 굽기는 다 구웠는데 절반 정도 먹고 나머진 남겼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낙지깜밥' 大 자 - 12,000원 - 을 주문했다. 小자는 7,000원.
'낙지깜밥 과 '냉면' 등은 고기를 구운 이후에만 주문이 가능하다.

'낙지깜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국.

이렇게도 먹어 보고...

이렇게도 먹어보고...
음식에 대한 개인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여자나 아이들 외에는 이 '낙지깜밥'이 입맛에 맞는 성인 남성은 그닥 많지 않을것 같다.
먼저 고기를 주문해야 하고 은박도시락 하나 꾹 눌러 담은 정도의 양에 12,000원이고, 들어간 낙지 함량이 극히 미비하다는 것을 감안 하면 맛을 떠나서 저 정도의 조건이면 이보다 훨씬 더 먹어 줄만한 낙지 비빔밥,볶음밥은 지천에 널려 있다고 본다.
특히 이 집의 '낙지깜밥'은 약간 매콤한 맛을 제거한다면 아이들 간식으로나 어울릴듯한 달달하기만 한 맛이 지배적이다.
여성이나 아이들이 자리에 동석해 있다면 마무리로 하나 정도 맛 보는 것은 나쁘진 않겠지만...
이서방도 입맛엔 안 맞아도 가족 모임때는 여전히 하나 정도는 주문하지 않을까...

밥안주에 소주 한잔.
호주산 등심이나 낙지깜밥등은 그닥 높지 않은 기대치였는데도 불만족스러웠다.
Fresh한 양갈비는 약간의 아쉬움을 충분히 뒤로 할 만한 만족도가 있었고, 주말 노콜키지는 주말 가족 모임도 흔쾌히 가질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보인다.
실내도 깔끔하고 서비스,환기등도 양호하다. 전체적으로 친절한 분위기도 고맙다.

*찾아가시는 길 : 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 KTF와 하이닉스 건물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연락처 : 02-538-4455
*영업시간 : 11:00~14:00 , 16:30~22:30
<야매보더>
# by | 2006/11/06 09:10 | 먹고싶은건먹어야한다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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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에 말벡 곁들여 먹고 싶군요.
좋은 정보 감사감사 ^^
저 근처에 용두산이라고 짝퉁스럽지만, 돼지국밥 하는 곳도 있음 ^^;
괜찮아 내가 눈이 높잖아.
전에 갈비찜을 먹었을때는 양이 넘 적어 실망했었드랬죠^^
장사 잘돼셔야 될텐데...
근데 누가 사장님인지 잘 몰라서...
잘 보고 갑니다.